챗GPT, 뛰어난 창의성으로 주목 받아
챗GPT, 방대한 데이터 토대로 쉽게 시 등 창작
일부 美 대학에선 챗GPT 사용 금지령 내려
챗GPT, 방대한 데이터 토대로 쉽게 시 등 창작
일부 美 대학에선 챗GPT 사용 금지령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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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통방통한 대답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AI,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국내 AI 중엔 카카오와 네이버를 적수로 지목했습니다.
국내 AI 기업 상당수는 챗GPT는 혁신이라기보단 흥미로운 접촉면 확대로 보고 도전장을 냈고, 일부는 협력을 위한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뛰어난 창의성으로 주목받는 초거대 AI인 챗GPT,
YTN에 대한 시를 지어달라고 하자 멋진 영시를 바로 지어냅니다.
일부 미국 대학가에선 사용 금지령이 내릴 정도로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
[브랜든 마이어스 / 미국 시라큐스 대학 방송 기자 : 학점에 20% 비중을 차지하는 보고서를 2주 안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도 엔터만 누르면 챗GPT가 20초 안에 해결해 줍니다.]
2021년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한 데다 한국어 정보는 부족하다 보니 우리나라 대통령이나 YTN 관련 답변에선 부정확한 대답도 가끔 나옵니다.
챗GPT에게 한국 내 경쟁자를 뽑아보라고 하니 카카오와 네이버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챗GPT의 단점이 명확해 구글 검색의 일부 대행에 그칠 것이라며 한국어에 특화된 대화형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챗GPT는 실제 서비스가 아닌 체험 목적의 데모 서비스에 불과하다며 초거대 AI의 상용화가 관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신 회사들도 관심입니다.
KT는 챗GPT의 한국어 데이터가 부족하고 잘못된 정보도 다수 있어 사업 적용이 어렵다며 사업에 최적화된 초거대 AI를 만들 예정입니다.
LG는 계열사가 속한 산업 전문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로 인간을 돕는 전문가 AI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챗GPT완 방향 자체가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SKT는 자사의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의 지식 대화에 챗GPT를 접목시켜 방대한 정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챗GPT의 등장에 국내 AI 업체들의 맞대응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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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한 대답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AI,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국내 AI 중엔 카카오와 네이버를 적수로 지목했습니다.
국내 AI 기업 상당수는 챗GPT는 혁신이라기보단 흥미로운 접촉면 확대로 보고 도전장을 냈고, 일부는 협력을 위한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뛰어난 창의성으로 주목받는 초거대 AI인 챗GPT,
YTN에 대한 시를 지어달라고 하자 멋진 영시를 바로 지어냅니다.
일부 미국 대학가에선 사용 금지령이 내릴 정도로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
[브랜든 마이어스 / 미국 시라큐스 대학 방송 기자 : 학점에 20% 비중을 차지하는 보고서를 2주 안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도 엔터만 누르면 챗GPT가 20초 안에 해결해 줍니다.]
2021년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한 데다 한국어 정보는 부족하다 보니 우리나라 대통령이나 YTN 관련 답변에선 부정확한 대답도 가끔 나옵니다.
챗GPT에게 한국 내 경쟁자를 뽑아보라고 하니 카카오와 네이버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챗GPT의 단점이 명확해 구글 검색의 일부 대행에 그칠 것이라며 한국어에 특화된 대화형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챗GPT는 실제 서비스가 아닌 체험 목적의 데모 서비스에 불과하다며 초거대 AI의 상용화가 관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신 회사들도 관심입니다.
KT는 챗GPT의 한국어 데이터가 부족하고 잘못된 정보도 다수 있어 사업 적용이 어렵다며 사업에 최적화된 초거대 AI를 만들 예정입니다.
LG는 계열사가 속한 산업 전문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로 인간을 돕는 전문가 AI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챗GPT완 방향 자체가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SKT는 자사의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의 지식 대화에 챗GPT를 접목시켜 방대한 정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챗GPT의 등장에 국내 AI 업체들의 맞대응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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