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보다 낫다는 말도"...현대차 채용에 구직자 몰린 이유는?

"7급 공무원보다 낫다는 말도"...현대차 채용에 구직자 몰린 이유는?

2023.03.03.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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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면서 어제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7급 공무원보다 더 낫다"는 말까지 돌 정도로 구직자들을 사로잡은 이유가 무엇인지,

YTN에 출연한 경제 전문가의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YTN 굿모닝 와이티엔)]
현대차의 기술직 평균 연봉을 봤더니 2021년 기준 9600만 원이에요. 단연 톱입니다.

그렇게 고연봉인데다가 복리후생 상당히 좋죠. 여기다가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다 보니까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꿈의 직장, 그리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보게 되면 여기에는 '킹산직'이다. 왕과 생산직의 합성어입니다. 그 정도로 최고의 직종이다라고 하면서 일부에서는 7급 공무원보다 더 낫다. 그리고 나는 지금 다른 사무직에 근무하고 있는데 관심 있다, 이렇게 전직하시려는 분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러면 이번에 올해 400명을 뽑으니까 아마 그 이상, 500:1 이상의 경쟁률이 나오지 않을까. 적어도 10만 명 이상, 최소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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