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2023.03.20.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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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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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이 심화하면서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를 보면 지난해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만949건으로,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인 만113건보다 많았습니다.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를 웃돌았습니다.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20대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20대 초반 여성 인구는 1997년 204만 7천 명에서 2022년 144만 9천 명으로 29.2% 줄었지만, 40대 초반 여성은 같은 기간 168만 2천 명에서 195만 6천 명으로 16.3% 늘었습니다.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20대 비중은 35.1%로 1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40대는 42.3%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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