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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직은 '경기 대응'보다 '물가 안정'이 정책 우선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G20 재무장관회의 동행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로 가겠지만,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치 2% 수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를 보면서 지출이나 경기 문제를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부총리는 다만 경기 부양책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서는 효과가 지극히 제한적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말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에 대해서는 올해 상황을 특별히 낙관적으로 본 것은 없고 지표를 보고 당시에 전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서는 종전에는 한국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봤다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과 최근 수출 부진을 고려해서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최종적으로 당에서 판단할 부분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늦어도 이번 달에는 일단 2분기 요금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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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물가를 보면서 지출이나 경기 문제를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부총리는 다만 경기 부양책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서는 효과가 지극히 제한적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말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에 대해서는 올해 상황을 특별히 낙관적으로 본 것은 없고 지표를 보고 당시에 전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서는 종전에는 한국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봤다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과 최근 수출 부진을 고려해서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최종적으로 당에서 판단할 부분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늦어도 이번 달에는 일단 2분기 요금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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