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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해상도도 높은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도록 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수주에 나섭니다.
주행 상황과 목적에 따라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설치 공간을 최소화한 경량 구조를 갖춰 차량 내부 디자인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 2년간 선제적으로 개발에 공을 들였다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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