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하한가'…탈출 못 한 개미들 "불안"
개미들 우려에 "지금이 기회" 주식 매수 노리기도
불안감에 매도세 이어지면 개미 투자자 손실 우려
개미들 우려에 "지금이 기회" 주식 매수 노리기도
불안감에 매도세 이어지면 개미 투자자 손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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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가조작 의혹이 있는 지금 흐름에 대해서 교수님하고 분석을 하고 있는데 이번 관련 기사 내용 중에 통정매매 방식도 동원됐고요. 시간을 정해서 매수인과 매도인이 거래하는 통정 방식도 거론되고 말씀하신 차액 결제 거래와 함께 한 가지 또 어떤 개념이 있냐면 신용거래융자, 그러니까 증권사에서 보유 주식 등을 담보로 빌려주는 그런 형태를 말하는 건데 이것도 아까 우리가 얘기한 CFD하고 같은 개념인가요?
◆김광석> 매우 유사합니다. 두 가지 개념을 설명드리면 어쨌든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려면 돈이 있어야 그 주식을 보유하는데 돈이 없어도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보유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방법. 그게 크게 두 가지인 거예요. 하나가 앞에 말씀드렸던 미수 거래에 해당되죠. 차액 결제 거래, 이게 미수 거래에 해당됩니다. 그다음 또 한 가지 방법은 신용거래라고 볼 수 있어요.
신용거래는 말 그대로 증권사가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에요. 빌려준 만큼 그 기간만큼 이자율만큼 이자를 납입하면 되는 겁니다. 투자자가 돈을 증권사에서 원금과 이자를 빌렸다가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 그런데 180일 안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되는데 상환하지 못할 것 같다 하면 문제가 되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정황에 드러나는데 신용융자비율이라는 그래프가 제시될 것 같은데요.
◇앵커> 신용잔액율.
◆김광석> 그렇습니다. 신용융자비율이라고도 하고 신용잔액률이라고도 하고 시장 평균의 신용잔액률이 1.51% 정도가 됩니다. 시장 평균, 코스피 평균이요. 그런데 지금 이상한 거래가 있는 이 종목들 보십시오. 8개 종목. 신용잔액률 자체가 월등히 높지 않습니까? 이게 하나의 또 정황이라는 거죠. 말 그대로 돈을 빌려서까지 투자하는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빚투에 해당된다, 그렇게 볼 수 있겠죠.
◇앵커> 그래서 금감원이 빚투가 심상치 않다고 규정을 했고 증권사 사장단을 소집하게 된 겁니다.
◆김광석> 말씀하신 대로 정황 하면 크게 세 가지인데요. 말씀하셨던 통정거래, 그 정황이 나타났고요. 그리고 두 번째가 말씀하신 차액결제거래, 그리고 세 번째가 신용거래. 이 세 가지의 정황들이 뚜렷하게 되는 영역입니다.
◇앵커> 주식을 하는 분이라도 좀 더 알아둬야 될 것 같고 저같이 안 하는 사람도 이런 개념을 알아야 피해를 방지할 텐데 공매도랑 비교하면 어떤 건가요?
◆김광석> 공매도 같은 경우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데 그것을 매매할 수 있는 거예요. 비슷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다루는 이 이야기는 투자자 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증권사나 아니면 금융사들이 공매도 제도를 활용해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없는 것을 매도해버리는 그런.
결국 가격이 떨어질 때 미리 팔아서 결과적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사면 그 주식을 주식으로 갚는 방식이니까 그 차액만큼, 떨어지는 차액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그런 방식이 공매도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지금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도 있고 시장이 굉장히 심리가 불안해 보이거든요. 혹시 탈출 못 한 개미들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김광석>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2022년 한 해 주식시장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2022년 한 해 전반적으로 주가가 다 떨어졌는데 지금 앞에 보여주셨던 8개 종목의 경우에는 주가가 나름 우상향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고 장기 투자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투자에 단행을 했었는데 이렇게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하는 것을 어떻게 보면 장기 투자를 목표로 했던 건전한 투자자들이 역으로 당하는 꼴이 발생했다, 이렇게 판단 내려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관련해서 그러면 이럴 때 투자자들, 지금 해당 종목 갖고 계신 분들은 당연할 것 같은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김광석> 이런 정황이 있을 때는 상대적으로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하한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겠다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불안한 장세에는 당연히 이런 모습들을 명확히 진단하고 어떻게 대응할지를 조심조심 판단하는 것이 어떨까. 이제 하한가 찍었으니까 이제 투자해도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가는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유의해서 조심히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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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가조작 의혹이 있는 지금 흐름에 대해서 교수님하고 분석을 하고 있는데 이번 관련 기사 내용 중에 통정매매 방식도 동원됐고요. 시간을 정해서 매수인과 매도인이 거래하는 통정 방식도 거론되고 말씀하신 차액 결제 거래와 함께 한 가지 또 어떤 개념이 있냐면 신용거래융자, 그러니까 증권사에서 보유 주식 등을 담보로 빌려주는 그런 형태를 말하는 건데 이것도 아까 우리가 얘기한 CFD하고 같은 개념인가요?
◆김광석> 매우 유사합니다. 두 가지 개념을 설명드리면 어쨌든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려면 돈이 있어야 그 주식을 보유하는데 돈이 없어도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보유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방법. 그게 크게 두 가지인 거예요. 하나가 앞에 말씀드렸던 미수 거래에 해당되죠. 차액 결제 거래, 이게 미수 거래에 해당됩니다. 그다음 또 한 가지 방법은 신용거래라고 볼 수 있어요.
신용거래는 말 그대로 증권사가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에요. 빌려준 만큼 그 기간만큼 이자율만큼 이자를 납입하면 되는 겁니다. 투자자가 돈을 증권사에서 원금과 이자를 빌렸다가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 그런데 180일 안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되는데 상환하지 못할 것 같다 하면 문제가 되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정황에 드러나는데 신용융자비율이라는 그래프가 제시될 것 같은데요.
◇앵커> 신용잔액율.
◆김광석> 그렇습니다. 신용융자비율이라고도 하고 신용잔액률이라고도 하고 시장 평균의 신용잔액률이 1.51% 정도가 됩니다. 시장 평균, 코스피 평균이요. 그런데 지금 이상한 거래가 있는 이 종목들 보십시오. 8개 종목. 신용잔액률 자체가 월등히 높지 않습니까? 이게 하나의 또 정황이라는 거죠. 말 그대로 돈을 빌려서까지 투자하는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빚투에 해당된다, 그렇게 볼 수 있겠죠.
◇앵커> 그래서 금감원이 빚투가 심상치 않다고 규정을 했고 증권사 사장단을 소집하게 된 겁니다.
◆김광석> 말씀하신 대로 정황 하면 크게 세 가지인데요. 말씀하셨던 통정거래, 그 정황이 나타났고요. 그리고 두 번째가 말씀하신 차액결제거래, 그리고 세 번째가 신용거래. 이 세 가지의 정황들이 뚜렷하게 되는 영역입니다.
◇앵커> 주식을 하는 분이라도 좀 더 알아둬야 될 것 같고 저같이 안 하는 사람도 이런 개념을 알아야 피해를 방지할 텐데 공매도랑 비교하면 어떤 건가요?
◆김광석> 공매도 같은 경우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데 그것을 매매할 수 있는 거예요. 비슷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다루는 이 이야기는 투자자 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증권사나 아니면 금융사들이 공매도 제도를 활용해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없는 것을 매도해버리는 그런.
결국 가격이 떨어질 때 미리 팔아서 결과적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사면 그 주식을 주식으로 갚는 방식이니까 그 차액만큼, 떨어지는 차액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그런 방식이 공매도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지금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도 있고 시장이 굉장히 심리가 불안해 보이거든요. 혹시 탈출 못 한 개미들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김광석>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2022년 한 해 주식시장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2022년 한 해 전반적으로 주가가 다 떨어졌는데 지금 앞에 보여주셨던 8개 종목의 경우에는 주가가 나름 우상향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고 장기 투자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투자에 단행을 했었는데 이렇게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하는 것을 어떻게 보면 장기 투자를 목표로 했던 건전한 투자자들이 역으로 당하는 꼴이 발생했다, 이렇게 판단 내려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관련해서 그러면 이럴 때 투자자들, 지금 해당 종목 갖고 계신 분들은 당연할 것 같은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김광석> 이런 정황이 있을 때는 상대적으로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하한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겠다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불안한 장세에는 당연히 이런 모습들을 명확히 진단하고 어떻게 대응할지를 조심조심 판단하는 것이 어떨까. 이제 하한가 찍었으니까 이제 투자해도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가는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유의해서 조심히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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