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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부채 증가로 빚더미에 앉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임원들의 연봉을 전년보다 30%나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반 직원들의 연봉 상승 폭도 평균보다 4배 이상 컸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상임 임원의 평균 연봉은 1억7천여만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3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공공기관 상임 임원 평균 연봉은 1.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가스공사 정규직 직원들의 연봉은 9천3백여만 원으로 2021년보다 6.6% 올랐으며,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연봉이 이처럼 크게 오른 이유는 가스공사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급이 2020년 미흡에서 2021년 보통으로 올라가며 성과급이 지급됐기 때문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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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정규직 직원들의 연봉은 9천3백여만 원으로 2021년보다 6.6% 올랐으며,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연봉이 이처럼 크게 오른 이유는 가스공사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급이 2020년 미흡에서 2021년 보통으로 올라가며 성과급이 지급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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