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고객 1년 전보다 5배 증가했으나 매출은 26%↓

면세점 고객 1년 전보다 5배 증가했으나 매출은 26%↓

2023.05.04.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1분기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었으나 매출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분기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이 77만 명으로 지난해 15만 명보다 4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인 거래 감소에 따라 매출은 지난해보다 26% 줄어 3조 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55%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한국을 방문하지 않는 외국인도 온라인으로 국산 면세품을 살 수 있도록 한 임시 조치를 상설화하는 등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면세점 재고품의 국내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제도의 종료 시점을 애초 오는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