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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출발이 6시간 가까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0시 55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 704편 여객기가 이륙 전 문제가 생겨 정비를 받느라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이 항공기는 오늘 오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이로 인해 6시간가량 늦은 오전 10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엔진 시동 후 오류 메시지가 떠 1시간가량 정비를 받았고, 정비 후엔 야간 비행금지 시간에 걸려 바로 이륙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기내에 있던 승객들을 공항으로 돌려보낸 뒤 곧바로 정비를 했고 정비 후엔 야간 비행금지 시간에 걸려 지연이 길어졌다며 안전상의 이유지만 도의적 차원에서 약간의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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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측은 기내에 있던 승객들을 공항으로 돌려보낸 뒤 곧바로 정비를 했고 정비 후엔 야간 비행금지 시간에 걸려 지연이 길어졌다며 안전상의 이유지만 도의적 차원에서 약간의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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