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1.4% 하락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5월 대비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4월 대비 0.5% 상승했고, 지난해 5월과 비교해 1.4%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닭고기 가격은 병아리 공급 부족으로 1년 전보다 14.8% 상승했습니다.

양파 가격은 33.5% 비쌌는데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양파 5천t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반면 지난달 포도와 배 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13.5%, 22.2% 낮은 수준이었고, 돼지고기 가격은 8.3%, 국산 소고기와 수입 소고기 가격은 각각 6.4%, 8% 떨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달 이후에도 공급 여건이 개선돼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