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여름철 먹거리 물가안정 노력 강화...이상기온 대비"

기재차관 "여름철 먹거리 물가안정 노력 강화...이상기온 대비"

2023.06.16.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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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상기온과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먹거리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농축산물은 기상여건에 민감하고, 여행과 외식 수요 회복에 따라 식품과 외식 가격 불안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 차관은 여름 이상기온과 채소 작황 부진에 대비해 배추·무 등의 정부비축·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돼지고기·건고추 등은 관세율 인하를 통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농가 사료와 비료 구입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확대, 외국인력 고용규제 완화 등을 통해 농가와 식품·외식업계 부담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는 확고한 민생안정과 함께 하반기 경기반등, 경제체질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올해 1월 저점을 찍고 나서 바닥을 다지면서 일부 긍정적 조짐이 관찰되고 있다며 수출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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