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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경북 경주에서 지난 45년간 사용한 벽걸이 에어컨이 회사에 기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에어컨은 지난 1979년 홍연무 씨 부부가 구매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에어컨 실외기를 분리해 본체만 벽에 거는 제품입니다.
LG전자는 다양한 형태의 최초 에어컨들을 LG인화원 등에 전시하고 기술력을 입증하는 유산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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