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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악화와 스마트폰 부진으로 2분기에도 최악의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6천억 원, 매출은 60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것입니다.
또 지난 1분기보다도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6%씩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해 메모리 단가가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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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해 메모리 단가가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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