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오를 일만 남았다" 최태원 발언 화제 [Y녹취록]

"반도체, 오를 일만 남았다" 최태원 발언 화제 [Y녹취록]

2023.07.14.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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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반도체는 우리 산업의 주요 주력 산업군 중 하나인 거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간담회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반도체 업황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거 긍정적으로 봐도 되는 겁니까?

◆홍기빈> 그분이 발언하신 부분을 전부 다 하기는 어려우니까, 또 그분 의중이 어떤 건지 제가 읽어내기 힘들지만 봤을 때 이렇게 읽힙니다. 먼저 그분이 말씀하신 게 이 부분이 좀 더 중요한데 반도체 부문에서의 등락이 주기가 짧아졌을 뿐만 아니라 등락 폭이 커졌다, 이 얘기를 하셨어요. 이거를 의미를 해됩니다. 주기 폭이 짧아졌다는 건 이건 불확실하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시장 전체가 전체의 추세, 트렌드라든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예측하기 힘들어진다는 거고요. 등락 폭이 커진다고 하는 것은 굉장한 낙관론하고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는 얘기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자면 반도체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고 하는 말씀으로 읽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다음에 하신 말씀은 하지만 시간을 두고 보게 되면 이제 오를 일이 남았다는 말씀을 하는데 그러면서 자신은 2년, 3년 후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6개월에서 1년 사이를 얘기하는 것이다, 훨씬 더 짧은 주기를, 짧은 미래를 얘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얘기는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게 비관적인 불확실성이 아니고요. 불확실성이 두 가지가 있어요. 너무 안 좋아서 정말 앞이 캄캄할 때 나타나는 불확실성이 있고, 뭔가 커질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커질지 어떻게 커질지를 몰라서 나오는 불확실성인데 이 두 번째 종류의 불확실성일 것이다라고 하는 얘기가 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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