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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 된 기아 전기차 EV9에서도 '주행 중 동력 상실'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V9 차량 운전자 A 씨는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한 국도 위를 달리다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았는데 기어가 갑자기 중립 상태로 바뀌더니 차량이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는 "만약 고속도로였다면 바로 추돌 사고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사례를 포함해 "EV9 '주행 중 동력 상실'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건수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존에 발생한 것과는 다른 유형"이라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후속 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 EV9 한 대 가격은 7~8천만 원대로 6월에만 1,300여 대 팔렸습니다.
앞서 주행 중 동력 상실과 관련해 6개 차종 13만 6천 대 무상 수리를 결정했을 당시 EV9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YTN은 이달 초 현대차·기아가 판매한 전기차 4개 차종에서 '주행 중 동력 상실'이 30여 건 발생했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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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해당 사례를 포함해 "EV9 '주행 중 동력 상실'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건수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존에 발생한 것과는 다른 유형"이라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후속 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 EV9 한 대 가격은 7~8천만 원대로 6월에만 1,300여 대 팔렸습니다.
앞서 주행 중 동력 상실과 관련해 6개 차종 13만 6천 대 무상 수리를 결정했을 당시 EV9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YTN은 이달 초 현대차·기아가 판매한 전기차 4개 차종에서 '주행 중 동력 상실'이 30여 건 발생했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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