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관예우 근절 고강도 개선안 조만간 발표...오늘 긴급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번 공공아파트 철근 누락 부실시공 사태 배경으로 지목된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고강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H는 오늘(2일) 오후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 업계 이권 카르텔 근절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LH는 이번에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이 확인된 아파트 단지들 가운데 전관예우 의혹이 제기된 업체들의 선정 절차와 심사 과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 반카르텔 및 부실시공 근절 TF를 신설해 발주에서 감리에 이르기까지 전관 특혜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개선 방안으로는 LH 출신 임직원이 없는 업체가 사업에 응모할 경우 가산점을 주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