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조선업 제2전성기 기대...인력 양성·R&D 총력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2의 조선업 전성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금융, 인력 양성, 연구개발 분야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오늘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우리 조선업이 글로벌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선수금 환급 보증 발급 확대, 인재 양성 센터 구축, 친환경 디지털 R&D 예산 확대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에서 들어오는 단순 노무 인력 조선업 별도 쿼터는 충원율을 고려해 추가 확대 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신규 입직자만 대상이었던 희망공제사업을 재직자로도 확대해 장기근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조선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