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늦어도 11월부터 수출 플러스...환율불안 심해지면 대응"

추경호 "늦어도 11월부터 수출 플러스...환율불안 심해지면 대응"

2023.09.27.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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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바닥을 다지면서 점점 나아질 것이라며 수출도 다음 달, 늦어도 11월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제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27일) 환율이 다시 연고점을 경신한 것과 관련해서는 달러 강세에 따른 주요국 환율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듯 싶다면서 투기적 흐름이 나타나거나 시장 불안이 심해지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업계와 관련해서는 제품 테스트를 위한 미니 팹 시설투자와 관련한 업계 지원 요청이 있었다며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상의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장비 반입 규제 유예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미국 당국의 구체적인 의사를 듣지는 못했다면서도 업계에서 우려하는 상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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