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신용카드 금액 토대로 환급액 미리 계산 가능
세금 공제 더 받는 방법도 안내
신용카드 금액 토대로 환급액 미리 계산 가능
세금 공제 더 받는 방법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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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연말 정산 준비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달라진 공제 항목들이 많아서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요.
연말까지 환급액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엄윤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세금을 뱉어낸 경험이 있다면 먼저, 남은 두 달 동안 올해 지출 내역을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
이때 유용한 서비스가 바로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 보기'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 등을 토대로 환급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현금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사용해야 조금이라도 더 세금을 아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총금액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지만, 그 외 초과분에 대해서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더 많이 사용해 비중을 늘리는 게 공제를 많이 받는 방법입니다.
[정원준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전문가 : 신용카드는 혜택이 많지 않겠습니까. 여러 가지 포인트도 많이 주고 하다 보니까. 총 급여 25% 초과분부터 신용카드는 초과분에 대해서 15% 공제가 되지만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은 30% 공제가 되기 때문에 공제가 더 빨리 돼요.]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공제 항목도 살펴봐야 합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이 대표적입니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한다면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도 받을뿐더러 세금도 일부 빼줍니다.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의 경우, 올해 7월 이후 본 영화관람료도 공제 대상입니다.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액 공제율도 두 배 확대됐습니다.
만약 수험생을 둔 자녀가 있다면 수능 응시료와 대학 입학 전형료도 공제대상 교육비에 들어가 비용 15%를 세금에서 깎아주니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13월의 월급'이냐 '세금 폭탄'이냐,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어떻게 소비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이원희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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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연말 정산 준비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달라진 공제 항목들이 많아서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요.
연말까지 환급액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엄윤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세금을 뱉어낸 경험이 있다면 먼저, 남은 두 달 동안 올해 지출 내역을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
이때 유용한 서비스가 바로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 보기'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 등을 토대로 환급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현금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사용해야 조금이라도 더 세금을 아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총금액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지만, 그 외 초과분에 대해서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더 많이 사용해 비중을 늘리는 게 공제를 많이 받는 방법입니다.
[정원준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전문가 : 신용카드는 혜택이 많지 않겠습니까. 여러 가지 포인트도 많이 주고 하다 보니까. 총 급여 25% 초과분부터 신용카드는 초과분에 대해서 15% 공제가 되지만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은 30% 공제가 되기 때문에 공제가 더 빨리 돼요.]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공제 항목도 살펴봐야 합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이 대표적입니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한다면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도 받을뿐더러 세금도 일부 빼줍니다.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의 경우, 올해 7월 이후 본 영화관람료도 공제 대상입니다.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액 공제율도 두 배 확대됐습니다.
만약 수험생을 둔 자녀가 있다면 수능 응시료와 대학 입학 전형료도 공제대상 교육비에 들어가 비용 15%를 세금에서 깎아주니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13월의 월급'이냐 '세금 폭탄'이냐,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어떻게 소비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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