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97.2로 지난달 98.1보다 0.9p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과 전망, 가계수입전망 등 6개 지수로 산출하는데,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지수는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비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 95.1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높은 물가에 소비 여력이 줄면서 소비지출전망이 2p 내려갔고, 현재생활형편과 현재경기판단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금리수준전망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9p 하락했고, 물가수준전망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확대됐지만, 국제유가가 안정 흐름을 보이며 역시 2p 내렸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지난달과 같았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은행은 이번 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97.2로 지난달 98.1보다 0.9p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과 전망, 가계수입전망 등 6개 지수로 산출하는데,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지수는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비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 95.1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높은 물가에 소비 여력이 줄면서 소비지출전망이 2p 내려갔고, 현재생활형편과 현재경기판단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금리수준전망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9p 하락했고, 물가수준전망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확대됐지만, 국제유가가 안정 흐름을 보이며 역시 2p 내렸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지난달과 같았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