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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돈을 가장 많이 쓰고, 가장 많이 버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을 때를 적자,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을 때를 흑자라고 한다면
26살 이전까지는 적자 인생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적자를 내는 시기는 고1, 17살입니다.
평균 3,527만 원을 쓰면서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유년층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무런 소득 없이 교육비가 나가기 때문이겠죠.
교육열이 높은 사회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처음 흑자 인생으로 접어드는 시기는 27살입니다.
사회생활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겁니다.
이 소득은 점점 늘어 43살에 정점을 찍습니다.
이때 인생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얻고 큰 흑자를 기록합니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지만 60살까지는 그래도 소득 덕에 흑자가 이어집니다.
34년간의 흑자 인생이 끝나면 61세부터 다시 적자 인생입니다.
고령층으로 진입하면서 벌이는 줄어드는데 의료비 같은 공공보건 소비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보건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히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이죠.
34년 동안만 벌어 나머지 인생의 적자를 메우긴 힘들 텐데요.
단순히 소비와 소득 문제로 보기보다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 문제로 접근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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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을 때를 적자,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을 때를 흑자라고 한다면
26살 이전까지는 적자 인생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적자를 내는 시기는 고1, 17살입니다.
평균 3,527만 원을 쓰면서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유년층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무런 소득 없이 교육비가 나가기 때문이겠죠.
교육열이 높은 사회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처음 흑자 인생으로 접어드는 시기는 27살입니다.
사회생활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겁니다.
이 소득은 점점 늘어 43살에 정점을 찍습니다.
이때 인생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얻고 큰 흑자를 기록합니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지만 60살까지는 그래도 소득 덕에 흑자가 이어집니다.
34년간의 흑자 인생이 끝나면 61세부터 다시 적자 인생입니다.
고령층으로 진입하면서 벌이는 줄어드는데 의료비 같은 공공보건 소비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보건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히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이죠.
34년 동안만 벌어 나머지 인생의 적자를 메우긴 힘들 텐데요.
단순히 소비와 소득 문제로 보기보다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 문제로 접근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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