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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됐던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올해 상반기 1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에서 취합한 추정치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집계됐습니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건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보험사의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19년 2조 5천억 원, 2020년 2조 5천억 원, 2021년 2조 8천억 원, 2022년 1조 5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출시된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지난해 131.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56.6%로 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1년 출시된 4세대 손해율 역시 지난해 89.5%에서 올해 115.9%로 올랐습니다.
반면, 1세대 손해율은 지난해 124.9%에서 올해 121.5%로, 2세대는 111.5%에서 올해 110.7%로 점차 안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손해율이 악화하면서 업계는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출시 이후 3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한 차례도 인상하지 않았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에 1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보험료 정상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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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건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보험사의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19년 2조 5천억 원, 2020년 2조 5천억 원, 2021년 2조 8천억 원, 2022년 1조 5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출시된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지난해 131.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56.6%로 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1년 출시된 4세대 손해율 역시 지난해 89.5%에서 올해 115.9%로 올랐습니다.
반면, 1세대 손해율은 지난해 124.9%에서 올해 121.5%로, 2세대는 111.5%에서 올해 110.7%로 점차 안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손해율이 악화하면서 업계는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출시 이후 3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한 차례도 인상하지 않았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에 1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보험료 정상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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