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오리농장에서 AI 확진...가금농장 첫 사례

전남 고흥에 있는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돼, 올겨울 첫 가금농장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H5형 항원이 검출된 전남 고흥군 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AI가 검출된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 감염사례가 발견된 건 올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앞서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해 선제 방역 조치를 벌였고, 전국 오리농장 등에 대해 오늘(5일) 밤 11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