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난 비트코인 '초강세'...100% 넘게 올라 '고공질주' [Y녹취록]

다시 살아난 비트코인 '초강세'...100% 넘게 올라 '고공질주' [Y녹취록]

2023.12.05. 오전 09: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디지털금이라고 하죠. 비트코인도 상승 중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5600만 원을 넘었습니다. 5700만 원도 넘었더라고요, 한때. 이거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인가요?

◆정철진> 최근에 금값 상승에서 또 하나의 다크호스,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말씀하신 대로 디지털 금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고요. 인정하건 안 하건 간에 비트코인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달러의 대항마, 달러가 갖고 있지 않은 강점을 비트코인이라는 하나의 화폐라고 옹호자들은 부르는데요.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하나의 특징이 금값도 오르면서 지금 비트코인 가격도 거의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국제 비트코인 가격도 4만 2000달러를, 1비트코인이 넘어섰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김프,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좀 더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3% 오늘도 붙은 것 같은데 5700만 원까지 지금 오늘 새벽에 간 것 같아요. 이게 올해만 놓고 보면 한 더블이라고 하죠. 연초만 해도 2500만 원, 이 정도 수준이었는데 이게 지금 100%가 넘은, 그러니까 올해 놓고 보면 비트코인은 올해만 굉장히 선전을 했다라고 볼 수가 있는데 비트코인이 왜 이렇게 급등하고 있느냐? 요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야기한 대로 비트코인 역시 달러의 대항마라는 차원이기 때문에 금이랑 같은 메커니즘이죠. 약달러니까 비트코인이 오르는 게 있고 또 하나가 반감기입니다. 비트코인은 일정량이 되면 다시 수를 반으로 줄이는 반감기가 내년 4월경으로 보고 있어서 그때마다 지금까지 가격이 올랐거든요. 그것에 대한 수요. 세 번째가 가장 크다고 보는데 미국에서 아마 비트코인의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하고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런 뉴스 때문이기도 한데요.

◇앵커> 그 얘기를 많이 하던데 이게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거예요?

◆정철진> 가령 어느 자산운영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블랙락 같은 데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다고 하면 이 운용사가 일종의 부기라고 하죠. 우리가 주식 ETF도 사들여놓고 자신들이 운용을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현물 ETF를 출시하려면 기본적으로 운용사가 상당한 비트코인을 사들여놓고 이것을 가지고 운용을 해야 됩니다. 북을 채워야 되니까 그 수요가 만만치 않죠.

◇앵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연동하는 금융 상품을 만들게 되면 이런 자산운용사에서 자금을 투입해야 되니까 그런 기대감이 지금 있어서 ETF가 승인날 수 있다, 이런 기대감이 있으니까 이거를 가격 오를 수 있겠구나 하면서 사는 그런 수요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정철진> 맞아요. 승인이 나게 되면 엄청난 수요가 일단 사들여놓고 시작을 하면서 미리 선추매를 하는 수요도 함께 동반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비트코인, 가격 보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이거 얼마까지 갈까, 이것도 궁금하실 것 같아요. 예측하기는 힘들겠지만 지금 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정철진> 달러 기준으로 1비트코인당 3만 8000달러가 상당한 지지, 그리고 4만 2000달러가 정말 10개면 다시 한 번 전에 갔던 5만, 6만을 간다, 이런 평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보면 3만 8000달러는 바로 깼고요. 4만 2000달러를 놓고 공방전을 펼치는 것 같아요. 4만 2000 넘었다가 4만 1000이고. 그래서 일단은 4만 2000달러를 확실하게 또 넘어버리면 특히 코인은 쏠림현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들. 제가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전망하기는 좀 그렇지만 일단 기술적으로는 그런 분석들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