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 소속사 합병으로 투자수익 50억 원 이상 추정

배우 주지훈, 소속사 합병으로 투자수익 50억 원 이상 추정

2023.12.07.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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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소속사 합병으로 투자수익 50억 원 이상 추정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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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씨가 소속사 합병으로 인해 50억 원이 넘는 투자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블리츠웨이는 연예기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합병 기일은 내년 2월 14일이다.

이 과정에서 에이치앤드의 최대주주인 주지훈 씨의 투자 수익이 주목 받고 있다.

합병 비율은 블리츠웨이가 1, 에이치앤드가 6.4807788로 결정됐다. 에이치앤드 1주당 블리츠웨이 주식 6.4807788로 돌려받는 셈이다. 주지훈 씨의 경우 블리츠웨이의 지분 5.81%를 얻게 되고, 이는 약 58억원 규모로 예측된다.

에이치앤드의 지분 35%를 보유한 주지훈 씨가 소속사 설립 당시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은 4억 원. 이에 그가 소속사 흡수합병으로 얻게될 수익은 약 54억원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블리츠웨이는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IP 라이선스를 획득해 피규어를 제작하는 회사다. 자회사로는 드라마 제작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에이치앤드는 주지훈 씨를 비롯해 인교진,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안창환, 한보름, 정인선, 정수정, 곽동연, 강민아, 윤종석, 박혜은 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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