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주 출고가 10.6%↓...1,247원→1,115원

내년부터 소주 출고가 10.6%↓...1,247원→1,115원

2023.12.17. 오후 12: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내년부터 소주 공장출고가격이 10.6% 인하됩니다.

국세청은 국산 주류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공장출고가격에 세금 할인율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장출고가격이 1,247원인 소주의 경우 132원 떨어진 1,115원에 출고됩니다.

지금까지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매겨졌지만, 수입 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 신고가격에 매겨져 국산 주류의 세 부담이 더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세청은 주세 계산 때 세금부과 기준에서 차감하는 비율인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도입해 과세 역차별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