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취업자 92만명 '역대 최대'

올해 5월 기준으로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취업자는 8만 명 늘어난 92만 3천 명 이었습니다.

통계청과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와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수와 외국인 취업자 수 모두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였습니다.

통계청은 엔데믹 상태에서 비전문 취업과 유학생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30대 이하였고, 임금근로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월급이 200만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35.3%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중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