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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과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등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석 달 만에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9로, 한 달 전보다 0.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내리다가 석 달 만에 반등한 것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2% 높은 수준으로, 1년 전 같은 달 대비로는 다섯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4.9% 올랐는데, 딸기와 사과 등의 작황이 부진했던 데다, 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전력과 가스, 수도,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 등이 오르면서 1% 올랐고, 서비스도 음식점·숙박 서비스와 금융·보험서비스 등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은 상승했지만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석탄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공산품은 0.4% 하락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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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비교하면 1.2% 높은 수준으로, 1년 전 같은 달 대비로는 다섯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4.9% 올랐는데, 딸기와 사과 등의 작황이 부진했던 데다, 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전력과 가스, 수도,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 등이 오르면서 1% 올랐고, 서비스도 음식점·숙박 서비스와 금융·보험서비스 등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은 상승했지만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석탄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공산품은 0.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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