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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8일) 지난해 어패류 수입액이 1억 5,19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듬해인 2012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입니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도 2만 7,209톤으로 16.5% 줄어 2012년 이후 감소 폭이 가장 큽니다.
이처럼 일본 어패류 수입의 감소세가 커진 데는 도쿄전력이 지난해 8월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 세 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방류한 도쿄전력은 다음 달 하순 4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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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패류 수입량도 2만 7,209톤으로 16.5% 줄어 2012년 이후 감소 폭이 가장 큽니다.
이처럼 일본 어패류 수입의 감소세가 커진 데는 도쿄전력이 지난해 8월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 세 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방류한 도쿄전력은 다음 달 하순 4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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