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츠리스룩 인기 끌자 미니스커트 판매량 덩달아 급증

팬츠리스룩 인기 끌자 미니스커트 판매량 덩달아 급증

2024.02.17.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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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들이 극단적으로 짧은 하의를 입는 '팬츠리스룩'을 선보이자 국내 SPA, 즉 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에서도 미니스커트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이랜드월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는 올해 2월까지 미니스커트 누적 판매액이 1년 전보다 2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브랜드가 지난해 겨울 시즌과 올해 봄 시즌에 출시한 미니스커트 상품의 정상 가격 판매율은 60%, 발주 대비 판매율은 87%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상류층 스타일의 '올드머니룩'과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의 패션 스타일인 'Y2K'가 유행했고, 올해는 90년대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패션 업계에서는 팬츠리스 패션은 일상에 적용하기 쉽지 않은 만큼 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대체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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