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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생산자물가 지수가 두 달째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21.80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석 달 만에 반등한 뒤 두 달째 오름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3.8% 오른 151.26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축산물은 내렸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이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농산물 가운데 감귤이 48.8% 급등했고, 사과도 7.5%나 올랐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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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은 내렸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이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농산물 가운데 감귤이 48.8% 급등했고, 사과도 7.5%나 올랐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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