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예산 늘어도 GDP 대비 비중은 3년 연속 2%대

저출산 예산 늘어도 GDP 대비 비중은 3년 연속 2%대

2024.02.25. 오후 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저출산 예산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국내총생산 대비 예산은 3년째 2%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보면, 재작년 저출산 대응 예산은 51조 7천억 원으로, 2020년 44조 4천억 원, 2021년 46조 7천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GDP 대비 저출산 예산 비중은 2020년 처음 2%대를 넘어선 이후 2021년 2.24%, 2022년 2.39%로 3년 연속 2%대에 머물러있습니다.

저출산 관련 예산이 늘긴 했지만, 전체 경제 성장 규모와 비교하면 비중이 크게 늘어나진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족 지원 예산 비중은 2019년 기준 1.56%로 OECD 38개국 가운데 33위를 차지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