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교통 분야...GTX·x-TX 구축 조속히 추진"

[현장영상+] "교통 분야...GTX·x-TX 구축 조속히 추진"

2024.02.26. 오전 08: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가치 상승 정책을 오늘 발표합니다.

공식 발표를 앞두고 지금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기는지, 또 교통과 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는 무엇인지 조금 전 있었던 최상목 부총리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지표상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의료 공백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민의 생명과안전에 큰 위험이 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한 치의소홀함 없이 지킬 수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하여대체 의료인력 투입, 공공의료기관 휴일·야간진료 등을 통해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각 부처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에만전을 기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난번 개최된 교통 분야와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 이행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교통분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과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고신도시의 광역 교통개선을 위한 수도권 동서남북 권역별 맞춤형 교통대책도 상반기 중 마련하겠습니다.금융분야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도 3월 29일부터 이자 환급을 진행하고은행권의 임대료 등 지원도 4월부터 차질없이 집행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의 신속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연체이력 정보의 공유·활용 제한조치도 3월 12일부터시행하겠습니다.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세 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업이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주주와함께 성장하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업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습니다.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세정지원,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에 대한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 판단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반영하겠습니다.

밸류업 지원방안은 오늘 발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앞으로 기업과 투자자 등과 충분히 소통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단어가 없어질 때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지속적,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상반기중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세미나 등을 통해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세제지원 방안은 준비되는 것부터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우리 자본시장 선진화를 중점 과제로 삼아상법 개정 추진과 함께 추가적인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겠습니다.다음으로, 혁신적 조달기업에 대해 전 부처가 협업하여종합적인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판로 개척이 보다 용이하도록 혁신 제품의 신청과 지정 관련 정보를 혁신장터를 통해 통합 제공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도 조달청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도 중점 지원하겠습니다.

해외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조달바우처를 올해부터 새로 지원하고해외 수요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가 전 단계를 패키지 지원하겠습니다. 녹색산업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목표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YTN 최상목 (insuko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