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유인책 대폭 확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경쟁이 격화하면서 정부도 반도체 투자 유인책을 확대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안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팀이 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대형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반 시설 구축을 서두르고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AI 반도체 분야를 키우기 위해 '반도체 설계 특화 기업' 육성 방안을 올해 상반기 안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