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이 제품' 얼른 반품하세요"...전량 회수 조치

"다이소 '이 제품' 얼른 반품하세요"...전량 회수 조치

2024.03.25.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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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이 제품' 얼른 반품하세요"...전량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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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플라스틱 컵에서 기준량을 훌쩍 초과한 유해 성분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판매 중단을 명령했다.

식약처는 아성다이소의 최대 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플라스틱 컵 제품이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중국산 'PP컵' 280㎖로, 총용출량이 기준치인 리터당 30mg을 2.5배 웃도는 74mg이 검출됐다.

총용출량이란 제품의 유해 성분인 폴리프로필렌 등이 액체에 녹아 나올 수 있는 양을 뜻한다. 총용출량 부적합은 해당 제품에 음식물을 담았을 때 용기의 원료 물질이 음식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묻어 나온다는 의미다.

해당 컵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구매 시점, 사용 여부, 영수증 유무, 포장 개봉의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환불할 수 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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