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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업계 최초로 9세대 'V 낸드 플래시'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더 높게 쌓을수록 데이터 저장 밀도와 처리 속도가 향상되는 낸드 플래시를 현재 업계 최대인 290단 정도까지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 수가 8세대보다 1.5배가량으로 늘었고, 데이터 입출력 속도도 33%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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