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둔화에도 금과일 여전 [앵커리포트]

물가상승 둔화에도 금과일 여전 [앵커리포트]

2024.06.04.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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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피부로 와 닿지는 않는데요.

오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배 가격을 보면 H사에선 배 2~3개의 행사 가격이 22,990원.

E사에선 신고배 2개의 가격이 19,900원으로 개당 만 원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저렴하게 장바구니를 채울 수 있는 전통시장도 고물가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무는 지난해보다 25% 올라 하나에 2천5백 원입니다.

밤고구마는 킬로그램 기준 1년 전보다 20% 오른 6천 원입니다.

칼칼한 요리에 많이 쓰이는 건고추는 1년 새 15% 올랐고요,

국민 수산물인 물오징어도 19% 비싸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물가 안정 흐름을 다지기 위해 하반기 먹거리 51종에 대해, 일정량 관세를 내리거나 없앱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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