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30조 규모' 체코 원전 수주 막판 총력전

한수원, '30조 규모' 체코 원전 수주 막판 총력전

2024.06.16.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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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0조 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서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현지 시간 지난 12일 체코에서 신규원전건설 상임위원장인 요제프 시켈라 산업부 장관을 만나, 원전 수주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이어 체코 현지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한국과 체코 양국의 원전 관계자와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 교류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수원은 또, 원전 건설 예정지 인근 트레비치의 아이스하키팀 후원 기간 연장을 결정하고, 2017년부터 이어온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사장은 현지 수주 활동을 마치면서 탁월한 건설역량 및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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