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집값 상승 폭 확대...수도권 상승 전환

5월 서울 집값 상승 폭 확대...수도권 상승 전환

2024.06.17.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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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주택 가격이 두 달 연속으로 올랐고 수도권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7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4월과 비교해 0.14% 상승하면서 상승 폭을 더 키웠습니다.

서울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4월까지 줄곧 하락세였던 수도권 주택 매매가도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지만, 5대 광역시와 지방이 여전히 마이너스여서 전국 주택 매매가는 0.02%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봤을 때 아파트의 경우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4월보다 0.20% 올랐고 수도권도 0.05%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와 지방이 각각 0.17%, 0.10% 내리며 전국적으로 0.03% 하락했습니다.

주택 전셋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서울의 주택 전세가격지수는 0.26% 오르며 4월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고, 수도권도 0.28% 올랐습니다.

지방도 하락 폭을 줄이며 전국적으로는 0.12% 상승했는데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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