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D 국가경쟁력 평가 20위로 역대 최고

기업 효율성 증가로 우리나라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20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IMD가 올해 국가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가 평가 대상 67개국 가운데 20위로, 지난해에 비해 8단계 상승하면서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를 뜻하는 30·50 클럽 가운데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기업 효율성 분야가 23위로 10계단 상승했고, 인프라 분야도 11위로 5계단 올라서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경제성과 분야는 2계단 하락한 16위, 정부 효율성도 39위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싱가포르가 지난해보다 3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24위로 떨어져 우리나라보다 밑으로 내려갔고, 일본은 38위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