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장 직후 연고점 돌파...코스닥도 상승

코스피, 개장 직후 연고점 돌파...코스닥도 상승

2024.06.19.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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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86.16으로 출발…개장 후 연고점 돌파
삼성전자 8만 원대 회복…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
코스닥, 0.2% 오른 860.66으로 출발
뉴욕 증시, S&P 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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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끝난 미국 뉴욕 증시 상승 영향에 우리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연고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코스닥도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연고점을 돌파했다고요?

[기자]
네, 코스피는 개장 직후 바로 연고점을 돌파했습니다.

22.24p, 즉 0.8% 오른 2,786.16으로 출발했습니다.

올해 최고치였던 지난 3월 26일의 2,779.4를 단숨에 뛰어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8만 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24만 원을 넘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대차는 외국인 매수세에 3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71p, 0.2% 오른 860.66으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15일과 어제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을 세우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의 이런 상승세는 오늘 새벽 끝난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뉴욕 증시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3% 이상 오르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와 기술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났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ECB, 즉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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