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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 탓에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행렬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총 234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 6천 명 늘었습니다.
특히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순유출이 늘고, 경기·인천은 순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총 4천710명으로 지난해보다 23.9% 늘었습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의 순유입 규모는 각각 1만8천908명, 1만2천302명으로 7.7%, 25%가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인포는 높아진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경기,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경기·인천지역으로 대거 이탈하고 있다며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개선도 탈서울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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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순유출이 늘고, 경기·인천은 순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총 4천710명으로 지난해보다 23.9% 늘었습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의 순유입 규모는 각각 1만8천908명, 1만2천302명으로 7.7%, 25%가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인포는 높아진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경기,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경기·인천지역으로 대거 이탈하고 있다며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개선도 탈서울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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