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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지역에서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한 이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수도권에서 생애 첫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을 산 사람은 8만 8,7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 있는 집합건물 매수자는 5만 5,893명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었습니다.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는 만 6,936명, 인천은 만 5,951명입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낮은 이자로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정책 대출 상품이 나오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이런 수요가 급증한 건 서울에 아파트 공급이 드물고, 전셋값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이번 달 기준 서울 아파트 한 채당 평균 전셋값은 6억 437만 원으로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인 5억 4,399만 원을 웃돕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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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경기도에 있는 집합건물 매수자는 5만 5,893명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었습니다.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는 만 6,936명, 인천은 만 5,951명입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낮은 이자로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정책 대출 상품이 나오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이런 수요가 급증한 건 서울에 아파트 공급이 드물고, 전셋값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이번 달 기준 서울 아파트 한 채당 평균 전셋값은 6억 437만 원으로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인 5억 4,399만 원을 웃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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