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땡큐, 덴마크"...오히려 '관심 UP' 불닭볶음면

[경제PICK] "땡큐, 덴마크"...오히려 '관심 UP' 불닭볶음면

2024.06.27.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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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오동건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경제PICK]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땡큐, 덴마크"…오히려 '관심 UP' 불닭볶음면> 덴마크에서 너무 맵다고 리콜 조치를 당했는데요. 뉴질랜드에서도 조사가 있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뉴질랜드 당국이 불닭볶음면의 캡사이신 함량 등을 조사했으나 리콜할 수준이 아니다, 이게 삼양식품 측에서 밝힌 건데 뉴질랜드 식품안전국이 불닭볶음면은 캡사이신 함량이 높기는 하다. 그런데 매움의 정도를 제품에 표시했기 때문에 리콜할 이유가 없다,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기자]
그러니까 식품에 문제가 있으면 리콜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맵다는 게 식품 문제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맵다는 걸 알렸다. 그러니까 매운 걸 못 먹는 분들은 안 먹으면 되는 거잖아요.

[앵커]
덴마크 당국의 조치와 다른 거네요?

[기자]
이후에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불닭볶음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있었습니다.

[앵커]
그런 효과가 생겼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어떻게 볼 수 있냐면 구글 검색 하면 그걸 빅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걸 봤더니 전 세계 불닭이라는 검색어 직접 쳐봤는데 6월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검색 기록량이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2배고요. 작년 3월에는 4배의 수준입니다. 그런데 딱 봤더니 6월 10일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잖아요. 저날이 바로 덴마크에서 불닭볶음면 리콜 조치를 한 직후입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많은 검색을 한 거죠. 그래서 땡큐 덴마크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외신들이 우리 기자들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사실상 저희는 많이 먹기 때문에 먹어볼 필요는 없는데 외신들이 직접 먹어보고 그것이 얼마나 매운지 인기 있는 것인지 동영상으로도 소개가 됐는데요. 그러면 어떻게 회사에서 받아들이고 있느냐. 긍정적으로 보냐 이것도 질문해 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앵커]
여쭤봤는데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라는 것으로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불닭볶음면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다 지금 제공을 못하고 있는 상태래요. 70~80% 정도밖에 그 정도로 인기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덴마크와의 이슈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이걸 집중해서 다루겠다,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이 이슈가 커질지 관심 가지고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매출액이 실제로 많이 늘었다고 합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계속 늘어가고 있고 이게 공개적으로 거기서도 밝혀야 하고 관세청에서도 나오는 자료들을 통해서 밝혀야 하는데 공식적인 자료들은 집계되는 대로 저희들이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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