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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당업계가 원당 국제가격 하락분을 가격에 반영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설탕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제당 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거래처들과 협상해, 기업 간 거래 설탕 제품 가격을 4% 수준으로 인하합니다.
소비자 판매용 제품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다음 달부터 기업 간 거래 제품인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 등을 평균 4% 인하할 예정입니다.
앞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6일, 원당 국제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제당업계에 당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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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와 대한제당도 다음 달부터 기업 간 거래 제품인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 등을 평균 4% 인하할 예정입니다.
앞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6일, 원당 국제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제당업계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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