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도...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부정적

반도체 호황에도...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부정적

2024.06.30.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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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기업들이 내다보는 3분기 경기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천23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89로, 2분기 전망치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입니다.

3분기 경기 전망이 기준치 100을 넘기는 동시에 전 분기 대비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가 유일했습니다.

반도체의 3분기 전망치는 2분기와 비교해 8포인트 상승한 122를 기록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철강은 79, 정유·석유화학 85, 비금속광물 67 등 전통 제조업은 업황 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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