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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지난해 7월 2.4%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는 4월 2.9%, 5월 2.7%에 이어 석 달째 2%대 상승률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신선과실이 31.3% 오르며 신선식품지수가 11.7% 상승하는 등 농산물 물가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김은 28.6% 올라 3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도 4.3%로, 1년 반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OECD 방식 근원물가는 2.2%,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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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선과실이 31.3% 오르며 신선식품지수가 11.7% 상승하는 등 농산물 물가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김은 28.6% 올라 3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도 4.3%로, 1년 반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OECD 방식 근원물가는 2.2%,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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