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탄핵-사퇴 반복 안타까워...마지막 되길"

김홍일 "탄핵-사퇴 반복 안타까워...마지막 되길"

2024.07.02.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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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스스로 물러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반복되는 '탄핵'과 '자진 사퇴'가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거대 야당의 탄핵으로 국민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정책이 멈춰서는 상황을 막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주장하는 탄핵 사유에는 법적 정당성이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기보단 자신의 직무를 정지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탄핵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2인 체제'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의사를 결정했다며 그 모든 책임과 의무는 자신과 위원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정치권이 위원회 심의 결과를 두고 방통위 사무처 직원들에 정도를 넘어선 부당한 의견을 내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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