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조 클럽' 총수 16명...'톱3' 이재용·서정진·정의선

'주식 1조 클럽' 총수 16명...'톱3' 이재용·서정진·정의선

2024.07.04.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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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식재산이 1조 원을 넘는 총수는 모두 1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주식평가액이 천억 원이 넘는 그룹 총수 46명의 주식재산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식재산 1위는 삼성 계열사 주식 15조 7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0조 천억 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조 7천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4조 3천억 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조 7천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1월 초와 비교해 주식재산이 9천억 원 넘게 늘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주식평가액 증가율이 가장 큰 총수는 석 달 사이 60% 넘게 오른 조현준 효성 회장이었고, 감소율이 가장 큰 총수는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으로 29% 줄었습니다.

46개 그룹 총수의 올해 2분기 주식평가액은 모두 2조 6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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