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출국 앞둔 승무원 가방에서 '실탄' 발견

[경제PICK] 출국 앞둔 승무원 가방에서 '실탄' 발견

2024.07.04.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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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출국 앞둔 승무원 가방에서 '실탄' 발견'

이건 어떤 사건인가요?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승무원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된 겁니다.

지난 2일 오전 7시 반에 일어난 일인데요.

인천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승무원의 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7.62mm짜리 실탄 1발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일단 실탄을 수거한 뒤 일단 해당 승무원을 출국 조치했고 해당 승무원이 귀국하는 대로 실탄을 갖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에 대해 고의성은 없었다는 대한항공 측 입장도 나왔죠?

[기자]
네. 해당 승무원은 경찰 조사에서요.

최근 본가 이삿짐 정리를 하다가 자신의 소지품 가방을 발견해 가져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그 속에 어렸을 때 주웠던 실탄이 있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도 승무원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한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항공보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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